1. 기업 현황
설립 : 1949년 12월 21일
상장 : 1973년 11월 15일
본사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92
업종 : 상품 종합 도매업
시가총액 : 3,621억원
2. 주요 사업
스포츠 용품 브랜드 프로스펙스 보유
신발, 의류, 등산, 운동경기 등 스포츠 용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해당 부문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46%정도로 가장큽니다. 대표적으로 프로스펙스(PRO-SPECS)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프로스펙스는 국내 매출에서 워킹화 2위, 운동화 15위, 런닝화 18위로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쟁쟁히 경쟁하고 있습니다.
유통 및 부동산 임대사업 영위
스포츠 용품과 더불어 전력 인프라, 산업 기자재, 신재생 에너지 등의 유통을 영위하고 있으며, 토요타, 렉서스, BMW 자동차 등의 국내 유통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유통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1%로 두번째로 비중이 높습니다. 그리고 LS네트웍스 본사가 위치한 LS용산타워를 토대로 상가, 창고, 사무실 등의 부동산 임대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부동산 임대사업의 매출 비율은 11%가량입니다.
3. 시장 동향
국내 스포츠 산업의 성장
국내 스포츠 산업 시장은 연평균 3.93%씩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78조 규모의 시장이 2025년 98조 규모로 성장할 것입니다. 스포츠 산업에서 스포츠 용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44%로 스포츠 산업 성장과 함께 LS네트웍스의 매출 상승도 기대됩니다.
글로벌 중장비 시장의 성장
LS네트웍스의 유통부문과 연관이 깊은 글로벌 중장비 시장의 성장도 두드러집니다. 세계 중장비 시장은 연평균 8.06%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18년 1,845억 달러 규모에서 2025년 3,17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국내 모터사이클 등록 대수도 매년 증가하며 LS네트웍스의 유통 사업 부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4. 재무상황
매출 : 매출 등락의 지속
매출은 특정한 흐름 없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만, 2019년 4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당시의 매출을 회복하고 있지 못합니다.
수익성 : 점차 개선되고 있는 수익성
2020년 실적 악화와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영업이익률 -9.6%, 순이익률 -7.4%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 부터 매출이 회복되고 판관비 부담이 완화되며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매출 감소, 금융비용 등의 영업외비용으로 수익성이 다시 악화되었습니다.
부채 : 130% 내외의 부채비율 유지
매출의 지속적인 등락, 수익성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부채비율은 130%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5. 향후전망
시장 상황 및 원자재 가격 등 외부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는 기업으로 보입니다. 매출에도 일정한 흐름이 없으며, 수익성 또한 적자와 흑자를 반복하는 등 일정한 방향성이 없습니다. 기업 자체의 역량을 통해 적게라도 꾸준히 매출이 상승한다던가, 수익성이 계속해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면 좋을 텐데, 매해 등락이 반복됩니다.
외부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쉽게 주가를 예측하기 어려운 종목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지정학적 갈등의 해소, 금리 인하 등의 외부 상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기업의 실적과 주가도 상승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