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많은 분들이 근무하기를 원하는 공공기관인 부산교통공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직자들의 리뷰를 통해 연봉, 근무환경, 워라벨, 기업문화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직자 839분의 리뷰 총점은 5점 만점에 3.6점으로 꽤나 준수한 편입니다. 리뷰의 수도 800개를 넘어가니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을 정도의 통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총점 평점이 3.5점을 넘어가면 그래도 괜찮은 기업이라 할 수 있는데, 부산교통공사는 3.6점으로 왜 부산에 있는 많은 분들이 근무를 희망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업무와 삶의 균형 부분에서 평점 4.2점으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사내 문화가 3.4점, 급여 및 복지가 3.3점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경영진에 대한 평점은 2.7점, 커리어 향상에 대한 평점은 2.4점으로 이 부분에 있어서는 좋지 못한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워라벨이 좋고 급여와 사내문화도 어느정도 괜찮은 편의 직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 기업들의 리뷰를 살펴보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경영진에 대한 평가가 가장 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개요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지하철) 4개 노선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는 공공기관입니다. 부산내 도시철도의 운영과 건설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위의 업무를 바탕으로 부산 시민의 생활 편익 및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공기업입니다.
연봉정보
초봉은 4천만원 정도이며, 대리(6년차)는 6천만원, 과장은 7천만원 정도의 연봉입니다. 철도 관련 공기업이 대체로 워라벨은 좋지만 급여와 연봉은 낮으편입니다. 부산교통공사의 경우도 초봉은 4천정도로 무난하지만, 연봉상승률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부산교통공사도 공공기관이기때문에 클린아이, 알리오 등에서 연봉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장점
- 업무 부담, 업무 과중, 야근 등이 없으며 워라벨이 좋다
- 워라벨에 비해 받는 연봉이 많다
- 부산 지역에 고정으로 근무할 수 있어 타지 발령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
- 대체적으로 개인주의 문화가 있어 상호존중하는 편이다
- 회사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
단점
- 커리어 향상이나 성취감을 느낄 수 없는 업무
- 지하철 공기를 계속 마시면서 근무해야 함
- 교대근무를 하게될 경우 건강이 나빠짐
- 공기업 특성상 다소 수직적인 문화가 있다
- 교대근무를 하지 않을 경우 급여가 많이 낮아진다
- 보여주기식 업무처리 및 문서작업이 많다
- 적자 기업으로 직원 처우 및 복지를 개선할 여력이 없다
총평
교대근무가 두렵지 않고 부산에 고정으로 근무하고 싶은 분들께 정말 좋은 직장이라 생각이됩니다. 특히, 직업적인 성취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분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부산교통공사가 워낙에 입사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일단 입사를 하고나면 업무는 정말 편하다고 합니다. 다만, 지하철의 운영, 유지관리가 주된 업무이기에 해당 업무에서 커리어의 발전이나 큰 성취감을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장단점이 명확한 기업으로 입사 및 이직전에 단점을 충분히 감수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