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SKT(SK텔레콤)의 현직자 리뷰를 통해서
SKT(SK텔레콤)의 연봉, 근무환경, 워라벨, 기업문화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현직자 1,653분의 리뷰 총점은 5점 만점에 3.8점으로 우수한 수준입니다. 일반적으로 3.5를 넘기면 그래도 일하기에 괜찮은 기업이라 할 수 있는데, 3.5에서 0.3포인트 높은 3.8점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무와 삶의 균형 부분에서 4.2점, 급여 및 복지에서 4.2점으로 평가 항목중에서 가장 평점이 좋았으며, 다음으로는 사내문화가 3.6점으로 높았습니다. 그리고 커리어 향상은 2.9점, 경영진이 2.7점으로 평가 항목중에서 가장 좋지 못했습니다.
워라벨과 급여, 복지 그리고 사내 문화는 좋지만, 커리어를 이어나가기 힘들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영진의 경영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직원분들은 동의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 개요
SK텔레콤은 1984년 설립된 기업으로 통신 및 네트워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3대 통신사에는 SKT, LGU+, KT가 있는데, SKT는 이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업확장 및 품질을 바탕으로 1위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연봉 정보
최소연봉 2,595만원은 계약직 및 파트타이머를 포함한 연봉으로 의미있는 수치가 아닙니다. 다만, 평균연봉은 8,000만원, 최대 연봉은 1억 6,000만원으로 상당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직자들의 리뷰를 토대로 구체적인 연봉을 살펴보면, 연도별로 성과와 인센티브에 따라 차이가 크기는 하지만, 평균적으로 3년차 기준 8천만원, 7-8년차 기준 1억원, 20년차 기준 1.6억 정도라고 합니다. 초봉이 매우 높고, 초반 연봉 인상률이 높지만, 추후에는 연봉에 실링이 있어 평사원이 2억원을 넘기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장점
- 급여, 복지, 인센티브, 인프라 등이 우수하다
- 근무지가 서울로 위치가 좋다
- 일의 강도나 책임감에 비해 급여가 높고 복지가 좋다
- 재택근무 문화가 있다
- 자율출퇴근제 문화가 있다
단점
- 상품 기획력이 좋지 못하다
- 커리어의 개발이나 업무적 성취감을 느끼기 어렵다
- 인센티브에 따라 연봉 변동의 폭이 매우 크다
- 조직 경영에 도움이 안되는 임원과 팀장급
- 초봉은 높으나 추후 연봉 상승률이 낮음
- 분사 이슈가 있어 언제 어디로 갈지 모르는 불안함이 있음
총평
우리나라 3대 이동통신사 중 1위 기업인 SK텔레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천명이 넘는 현직자들의 리뷰를 살펴보니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워라벨을 지키면서 고액의 연봉을 받고싶은 사람들에게 매우 강추하는 곳이다. 더 이상의 커리어 발전에 관심이 없다면 최고의 직장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와 같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커리어 개발 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연봉과 워라벨만 보고 오신다면 정말 최고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기업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