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의 연봉, 근무환경, 워라벨, 기업문화에 대해 현직자들의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현직자 226분께서 리뷰를 남겨주셨고, 평점 5점만점 중에서 4.0점으로 매우 좋은 평점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3.5점만 넘겨도 정말 괜찮다고 할 수 있는데, 4.0점으로 거의 모든 부분에서 재직중인 분들이 만족하는 직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웬만한 직장들과 비교해도 어느것 하나 부족한 것 없이 모든 방면에서 괜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구체적으로 항목별 평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업무와 삶의 균형 부분에서 평점 4.2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라벨이 좋은 곳입니다. 다음으로 급여 및 복지와 사내 문화에서 평점이 3.9점으로, 연봉도 높고 문화도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경영진이 3.1점, 커리어 향상이 3.0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다른 항목에 비해 평점이 낮지만, 경영진과 커리어 부분에서 3.0이상의 평점을 보유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커리어와 경영진 부분은 평점 2.0을 못넘기기 때문입니다.
기업 개요
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 소상공인 및 개인의 채무를 보증하고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산하의 출자출연기관으로, 신용보증과 신용조사, 신용정보 관리, 경영지도, 구상권 행사, 소상공인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16개의 시·도에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소재하고 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에 위치한 기관입니다.
연봉 정보
현직자들의 리뷰를 토대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연봉에 대해 알아본 결과 다음과 같았습니다. 초봉은 초 일류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이며(대략 5천만원 수준 예상), 4년차 7천만원, 10년차 9천만원 가량이라고 합니다. 다만, 호봉보다는 승진과 성과에 따른 연봉차이가 큰 편인데, 최근 승진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고, 성과도 좋지 못해 위의 연봉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방공공기관통합공시 시스템인 클린아이를 통해 살펴본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연봉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2년기준 신입사원 초봉은 기본급 3,100만원, 기타 수당 580만원으로 대략 3,700만원 가량입니다. 평균근속년수 9년기준 1인당 평균연봉은 7,900만원이었습니다.
장점
- 최근 젊은 신입사원이 많이 입사함에 따라 조직문화가 대폭 개선됨
- 군필 남성 기준 4년차 기본급 5천만원, 수당 5백만원, 성과금 1천만원으로 6천5백만원 가능
- 서울에서 순환근무를 하며, 서울 고정근무로 근무지 위치가 좋다
- 서울에 있는 공공기관 중 급여가 가장 높으며, 워라벨이 좋다.
- 장기적으로 휴가를 사용해도 눈치를 주지 않는다.(남직원 장기휴가 사용률 30% 이상)
-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PC 오프제 시행 중
단점
- 과장 승진을 해야 연봉 8,000만원 달성이 가능한데, 최근 승진적체로 기약이 없음
- 업무의 난이도가 쉽지 않다. 악성 채무자들의 욕설이 난무하며, 조직 실적으로 인해 어거지로 돈을 빌려줄 소상공인을 찾아야한다. 얼핏보면 갑의 입장인 것 같지만, 사실상 을의 위치인 경우가 많다
- 5급과 6급의 입사난이도 차이가 커, 종종 수준이 매우 낮거나 걸러지지 못한 직원들이 있다
- 서울시 산하기관이라 서울시의 눈치를 많이 봄, 경영평가 점수가 서울시에 달려있기에 서울시의 지시에 모든 것이 좌우됨
총평
현직자들의 리뷰를 토대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일자리로서는 어떤 곳인지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위의 평점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전반적으로 괜찮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워라벨도 좋고, 기업 문화도 좋고, 급여도 좋습니다. 다만, 최근 승진적체로 인해 위의 급여에 대한 평점이 조금은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호봉보다는 승진에 따른 급여의 차이가 큰데, 과장 승진이 거의 불확실해져서 많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서울 고정근무에, 워라벨, 좋은 조직문화 그래도 꽤나 준수한 월급을 생각한다면, 좋은 직장임이 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