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들의 리뷰를 토대로 대한항공의 연봉, 근무환경, 워라벨, 기업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직자 1,331분께서 대한항공에 대해 리뷰를 남겨주셨으며, 5점만점에 3.1점으로 좋다고는 할 수 없는 평균정도의 평점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업무와 삶의 균형 부분인 3.4점으로 가장 평점이 좋았으며, 다음으로 급여 및 복지가 2.9점, 커리어 향상 2.8점, 사내 문화가 2.4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크게 문제가 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경영진 부분에서는 1.9점으로 가장 낮은 평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업 개요
대한항공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적기로, 한진그룹의 주력기업입니다. 항공운송을 통한 여객, 운송이 주요 사업이며, 일부 항공기 제작, 설계 및 정비 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며, 위성체의 연구개발 등 항공우주 산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아시아나 항공을 병합하여 세계 11위 수준의 항공사로 규모가 성장하였습니다.
연봉 정보
대한항공의 직급은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으로 일반적이 회사의 직급체계와 동일합니다. 또한, 아시아나와의 합병 및 TO에 따라 승진 기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졸 신입 공채 기준으로 직급별 승진에 3~4년 정도 소요가 된다고합니다.
2024년기준 사원의 연봉은 5천만원 중반, 대리 6천만원 중반, 과장 7천만원 중반, 차장 8천만원 중반, 부장 1억원 가량으로 승진을 할 경우 1천만원 가량 연봉이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6900만원으로 상당히 높지만, 이는 평균적으로 연봉이 매우 높은 조종사, 정비 직원의 연봉을 포함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사무직 기준으로는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기업의 60~70% 정도의 연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장점
- 대한민국의 국적기로, 회사의 네임벨류가 있다
-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 이며, 워라벨이 대체적으로 괜찮다
- 항공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직원 복지가 있다
- 근무지가 괜찮다. 수도권 또는 공항이 있는 주요 도시
- 국가 필수 기반사업으로 안정성이 있다
- 여초 직장으로 육아 휴직 등을 눈치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단점
- 네임벨류에 비해서 현저히 뒤쳐지는 연봉과 복지 수준
- 상명하복의 조직문화가 있으며, 불합리한 관행이 다소 존재한다
- 항공권 직원할인 혜택이 있으나, 예약 자체가 쉽지 않다
- 회사와 직원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무능력한 임원진들이 많다
- 회사의 실적이 좋아도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 시차적응, 불규칙한 업무시간 등으로 건강이 나빠진
총평
이상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공사 대한항공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확실히 네임벨류에 비해 조직문화나 연봉, 복지 등이 좋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어느 회사나 조직원들이 만족하며 다니는 회사는 많지 않겠지만, 회사에서 마련해둔 직원 복지도 눈치보고 사용해야 할 정도로 조직문화나 분위기가 좋지 않아보였습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만족하고, 다니는 직원들도 행복 할 수 있는 조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