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직장은 아니지만, 또한 어떻게 보면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이 좋은 직장이지만, 일자리로 본다면 정말 좋은 곳이라는 평이 많은 "신용회복위원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총 147분의 현직자께서 리뷰를 해주셨고, 총점 5점 만점 중에서 3.8점으로 일하기에 꽤나 괜찮은 직장으로 보입니다. 항목별 평점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업무와 삶의 균형이 4.7점으로 거의 5점 만점에 육박하며, 다음으로 급여 및 복지가 3.7점, 사내 문화가 3.3점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회사들의 리뷰를 살펴보았는데, 한 항목의 평점이 4.5점을 넘어가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신용회복위원회의 워라벨적인 측면은 무려 4.7점으로, 확실하게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직장으로 보입니다.
또한, 급여도 3.7점으로 높은 편에 속하며, 사내문화도 3.3점으로 괜찮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커리어 향상이 2.8점, 경영진이 2.6점으로 다른 항목으로 비교적 낮은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워라벨이 매우 좋으며, 급여와 사내문화도 나름 괜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업 개요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의 지원을 목적으로 2002년 10월 설립되었으며, 비영리단체에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되었고, 2016년 9월 특수법인으로 재출범하였습니다.
연봉 정보
신용회복위원회의 연봉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초봉은 수습해제후 5천만원 가량이고, 전반적인 급여는 B매치 금융공기업과 비슷하거나 좀 더 많다고 합니다.
장점
- B매치 금융공기업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은 급여
- 고객 한명에 대해 접수상담부터 심사까지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음. 다른 사람의 간섭을 받을 일이 없음
- 지부의 경우 워라벨이 잘 지켜지며, 야근이 거의 없고, 6시 칼퇴근이 일반적임
- 전국 순환근무의 리스크가 없으며, 지부로 발령을 가더라도 서울 혹은 수도권이 대부분임
- 업무를 수행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측을 도우며 보람을 느낄 수 있음
- 상담자들의 경우 매우 절박한 상황으로 강성인 민원도 있으나, 대부분 도움이 필요하므로 존중해주는 태도를 보임
단점
- 연봉상승률이 높지 않다. 초봉은 높지만 갈 수록 다른 공기업과 비슷한 수준
- 대면 업무, 상담 업무, 민원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가 있음
- 승진 및 진급이 적체된 상황임
- 처음 입사부터 퇴직때 까지 계속 같은 업무의 반복임
- 인사발령에 기준이 없으며, 형평성 또한 부족하다
총평
현직자들의 리뷰를 토대로 신용회복위원회가 일자리로서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일단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하는 업무 자체가 심사를 통해 취약계측의 빚을 탕감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업무 자체에서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현직자들의 평점을 보면 알 수 있다 시피, 칼퇴가 제대로 자리잡혀있어, 워라벨이 좋은 곳입니다. 그렇다고 급여가 아쉽냐, 그것도 아닙니다. 급여도 A매치 금융공기업은 아니지만, B매치 금융공기업 혹은 그 이상입니다.
업무 자체에서 보람도 얻을 수 있으며, 워라벨 좋고, 급여도 좋은 직장. 게다가 전국 순환근무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다른 공기업들 처럼 그렇게 크지는 않은,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에서 근무할 수 있는 직장입니다. 모든 항목에서 최고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항목에서 매우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좋은 직장이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