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들의 리뷰를 토대로 에어서울의 연봉, 근무환경, 워라벨, 기업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직자 137분께서 리뷰를 남겨주셨으며, 총점 5점 중 2.1점으로 아주 끔찍한 평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항목별 점수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평점이 2점 초반에서 1점 후반으로 매우 처참한 수준이었습니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항목은 커리어 향상으로 2.3점을 받았으며, 업무와 삶의 균형이 2.2, 사내문화가 2.1점으로 다음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급여 및 복지가 1.7점, 경영진이 1.4점으로 평점이 가장 낮았습니다. 현직자분들의 불만이 아주 많은 것으로 보이는 회사입니다...
기업 개요
에어서울은 2015년 아시아나 항공이 출자한 저가 항공사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13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습니다.
연봉 정보
에어서울의 연봉은 인턴의 경우 해외체류비(퍼듐) 포함 260정도, 정직원(사원)은 290정도, 대리부터는 300만원 정도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기타 저비용 항공사와 비슷한 수준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장점
- 장거리 스케쥴이 없어 집을 비울 일이 많지 않고, 전반적으로 스케쥴이 깔끔하다
- 승무원간 스케쥴 변경이 자유롭다
- 육하유휴직 후 복직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 아시아나 직원항공권 티켓을 사용할 수 있다
- 회사에서 고객뿐만 아니라 직원인 승무원의 이야기나 건의사항도 잘 들어주는 편이다
단점
- 진급이 매우 어렵다. 그에 따라 월급이 오르지 않는다
- 진에어랑 합병되면서 스케쥴이 많이 복잡해졌다
- 회사에 업무처리 체계가 없다
- 각종 상여, 성과, 명절 수당 등이 아예 없
총평
우리나라의 저가 항공사 에어서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에어서울을 출자한 아시아나의 대한항공과의 합병, 에어서울과 진에어와의 합병으로 회사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어수선한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 내에도 회사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관리자급 인원이 많이 없어 전체적으로 업무처리에 체계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취항지가 많지 않고 대부분 가까운 거리라 비행 스케쥴이 깔끔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